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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10

올해 여행 일정 올해는 정말로 가히 역마살이 낀 한 해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비행기표를 잡아대는 나를 보면서 미래의 내가 혀를 차고 있지만그냥 올해까지만 이렇게 좀 살고 내년부터는 좀 자중하면서 살아야겠다.하지만 일단 실행한 일정 및 계획이 1월 : 아테네 1달살기2월~3월중순 : 남미 45일3월말 : 로마 2주5월 : 푸꾸옥 4일 (사실 이 글도 지금 푸꾸옥에서 일찍 일어나서 쓰는 글이다)6월 : 베이징 4일7월 : 네덜란드 10일8월..은 더우니까 쉬고9월 : 장가계 5일 그리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어쩌면 대만행 비행기도 탈 확률이 높다. 아 그리고 내년에 마드리드 항공권도 하나 들고 있구나. 음, 내년에 자중한다는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새로.. 2024. 5. 18.
웻수트 구매시 생각해야 할 것 - 후회없는 쇼핑을 위하여 참고로 전 장비 전문가는 아닙니다. 다만 초보 시절(지금도 초보임) 한번에 두 개나 충동구매를 했던 과거가 있을 뿐 웻수트가 뭐더라.. 어차피 이 글 보실 분들 정도라면 대충 웻수트가 뭔진 알고 계실거고.추운 바다에서 체온을 뺏기지 않고 바다에서 놀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원리는 보온병처럼 바닷물과 나 사이에 서로 물이 잘 안 통하도록 장벽을 쳐서 내 체온으로 데워진 따뜻한 소량의 물이 바로 차가운 바닷물과 바뀌지 않도록 해 주는 것. 이론은 뭐 대충 이렇고 재질은 보통 네오프렌 많이 찾으실 텐데 아마 이 부분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네오프렌 관리 잘못하면 발진 생긴다... 아무래도 극성수기 서핑샵이나 장마철 이후 같은 경우에 웻수트를 잘 마르지 못한 상태로 착용하게 될 경우 피부 트러블이 생.. 2024. 5. 4.
블로그에 글을 적는 방법 역시 재미없는건 못 참아. 아주 여러가지를 고민했다. 내 블로그의 주제의식도 그렇고, 글 쓰는 방식도 그렇고. 물론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좋다고 말해주는게 가장 좋지만, 솔직히 광고 수입도 겸사겸사 있으면 좋다는 생각은 아무래도 같이 하게 되지. 이것에 대한 정답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 것 같다. 짧고 단순한 정보성 글을 많이 적으면 되고, 사진 많이 넣고, 키워드가 최대한 많이 들어가도록 적으면 되는 것 같더라. 적어도 내가 본 많은 블로그들이 그랬다. 그런데, 내가 그런 글들을 개인적으로 별로 안 좋아한다. 당연히 나도 뭔가 찾을 필요가 있을 때에는 네이버나 구글링을 제법 이용하는 편이긴 한데 그냥 정보 외에는 심심하다고 해야 하나. 나도 많은 곳들을 여행다녔고, 노출을 위해선 결국 그런 글들.. 2024. 4. 23.
어떡하지, 아무말이 가장 재밌다. 그간 굉장히 많은 곳을 여행했다. 포부는 항상 컸다. 이 모든 곳에 대한 자세한 감상평을 올리리라! 여행하면서 잡생각도 제법 많이 하는 편이라서 사실 하고픈 말은 한무더기인데 이제 글로 펴내려면 그 생각들을 정리해서 제자리에 두기도 해야 하고, 무엇보다 사진 보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내 사진첩은 이제 3만장을 넘어 핸드폰이 용량부족을 외치기 일보직전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라는 말이 있다. 완벽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면 아 나중에 완벽해질 때 해야지 하고 게을러진다는 이야기지. 그게 바로 나다. 여행도 그냥 생각나는 대로 아무 이야기나 적으면 되는데 왠지 모르게 순서대로 적지 않으면 매우 불편한 기분이 약간 드는 것이다. 블로그 글을 써야해! -> 그렇다면 사진 정리부터 해야 해 -> 그리고 사진.. 202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