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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행 일정 올해는 정말로 가히 역마살이 낀 한 해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비행기표를 잡아대는 나를 보면서 미래의 내가 혀를 차고 있지만그냥 올해까지만 이렇게 좀 살고 내년부터는 좀 자중하면서 살아야겠다.하지만 일단 실행한 일정 및 계획이 1월 : 아테네 1달살기2월~3월중순 : 남미 45일3월말 : 로마 2주5월 : 푸꾸옥 4일 (사실 이 글도 지금 푸꾸옥에서 일찍 일어나서 쓰는 글이다)6월 : 베이징 4일7월 : 네덜란드 10일8월..은 더우니까 쉬고9월 : 장가계 5일 그리고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어쩌면 대만행 비행기도 탈 확률이 높다. 아 그리고 내년에 마드리드 항공권도 하나 들고 있구나. 음, 내년에 자중한다는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새로.. 2024. 5. 18.
내가 생각하는 여행하면 안 되는 사람 -2 어쩌다가 2편부터 오신 분들을 위해, 1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4. 안전과 약속에 둔감한 사람내가 제일 코웃음 치는 부류가 있는데소매치기 같은거 내 주먹 한방이야 오기만 해봐 그러니까 난 조심할 필요 없어 따위 지껄이는 사람들.그 진짜로 님들이 갱 만나면 그런거 할 수 있을거 같으세요? 당신이 3대 700을 쳐도 총부리 앞에선 할 수 있는게 없을걸? 총까지 갈 것도 없이 칼만 들이밀어도 없는 여권도 만들어서 줄걸.그리고 7살 애도 아니고 신나서 위험한데 뛰어 올라가고 절벽 끝에 다가가고국립공원 가이드가 자기보다 앞으로 가지 말라는데 꼭 가고 사고 났을때 100% 제탓입니다. 절대 타인들에게 책임전가 안하겠습니다. 여행 딜레이시 책임 다 지겠습니다.서류 작성하고 저러면 내가 말을 안한다. 그런데 그렇지 않.. 2024. 5. 17.
내가 생각하는 여행하면 안되는 사람 -1 *긴 글 주의, 분노 많음 주의*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리고 다양한 여행을 많이 다녔다.혼자,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그리고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여행한 사람들의 국적도 제법 다양하다.분명 말하는데 이 글은 모두에게 해당하는 사항이지 만의 문제는 아니다. 다니면서 느낀 건 같이 여행하기에 불쾌한 사람들이 분명 있다는 거다.솔직히 다른 때보다 패키지 여행하면 그 참담한 꼴을 참으로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은 다니면서 겪었던 몇가지 예시들을 적어보려고.참고로 아래 쓴 내용은 모두 내가 직접 겪은 실화다.나도 어딘가에서는 이런 사람이었으려나 싶어서 쓰면서도 나를 되돌아보는 중. 이거 하나로 끝내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너무 많아서 두 편으로 나눠서 써야겠음.  1. 계급적인 사람동남아나 남미나 하여튼 우리나.. 2024. 5. 5.
웻수트 구매시 생각해야 할 것 - 후회없는 쇼핑을 위하여 참고로 전 장비 전문가는 아닙니다. 다만 초보 시절(지금도 초보임) 한번에 두 개나 충동구매를 했던 과거가 있을 뿐 웻수트가 뭐더라.. 어차피 이 글 보실 분들 정도라면 대충 웻수트가 뭔진 알고 계실거고.추운 바다에서 체온을 뺏기지 않고 바다에서 놀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원리는 보온병처럼 바닷물과 나 사이에 서로 물이 잘 안 통하도록 장벽을 쳐서 내 체온으로 데워진 따뜻한 소량의 물이 바로 차가운 바닷물과 바뀌지 않도록 해 주는 것. 이론은 뭐 대충 이렇고 재질은 보통 네오프렌 많이 찾으실 텐데 아마 이 부분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네오프렌 관리 잘못하면 발진 생긴다... 아무래도 극성수기 서핑샵이나 장마철 이후 같은 경우에 웻수트를 잘 마르지 못한 상태로 착용하게 될 경우 피부 트러블이 생.. 2024.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