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만에 메일함을 켜봤고
이 블로그에 대한 알림을 발견했다.
블로그를 아주 잊고 산 것은 아니었는데, 현생 복귀 후 치이다보니 미루는게 일주일이 되고 한달이 되고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블로그를 다시 켠 지금 글 작성일자를 보고 깜짝 놀랐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단 말이야?
직장인이 되고 난 후에 시간감각은 더욱 무뎌졌다. 뭐 방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하다 보니 하루가 금방 한달도 금방
무엇보다 저렇게 길게 여행을 떠났던게 엊그제 같은데 그게 또 벌써 23년말부터 작년 4월까지의 일이라니.
그런데 두달 전에 다시 다녀온 발리는 또 왜인지 까마득한데.
블로그를 켠 김에 오랜만에 이전 사진첩도 열었다.
그리고 새삼 생각했다.
과거를 돌아보는걸 그다지 즐긴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그냥 즐거웠던 순간의 기억을 돌아보는건 다시 돌아봐도 좋구나.
그리고 또 생각했다.
나는 이과수가 덥고 습해서 정말 죽어도 다시 가기 싫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한국 날씨면
이과수나 한국이나
거기서 거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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