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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갤럭시 탭 7+과 갤럭시 22와의 콜라보 -1 QuickShare 유용한 기능 와이파이

by 김반야 2023. 11. 3.

일단 여러분의 시간낭비를 막기 위해 이것은 기능소개를 빙자한 잡담이라는 것을 알려둡니다.

 

한줄요약 : 퀵셰어는 사진 및 동영상 및 파일 공유를 갤럭시 기기간에 초스피드로 해주는 것은 물론 한쪽이 연결한 와이파이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하고 퀵쉐어 꺼도 연결 유지됨.

 

그래, 인정한다. 나는 애플이 부러웠던 적이 잠깐 있다.

왜냐하면 그 생태계를 잘 구축할 수 있다는 바로 그 점 때문에!

(근데 리퍼시스템은 아직도 정말 이해 못하겠기 때문에 나는 영원히 구글과 삼성의 노예가 될 것이다)

 

근데 이제 삼성 시스템도 많이 개선되어서 아~ 이 기능 왜인지 있을 것 같은데~ 하면 있고, 되더라고.

IT 발전 속도 만만세.

 

갤탭7+(+기호 치기 귀찮기 때문에 이하 갤탭)은 사놓고 거의 낙서 조금 하거나, 약간의 문서 보거나 책 읽을 때만 썼는데 이번에 장기 여행을 마음먹으면서 이자식을 노트북 대신 써야만 한다 왜냐하면 나는 키보드 커버도 있으니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핸드폰 자판은 당연히 내가 원하는 글쓰기 속도가 안나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글쓰는걸 자꾸 미루게 되었단 말이지.

좀 더 캐주얼하게 후다다 글을 쓸 수 있으면 나는 하고싶은 말이 아주 많은 사람이다.

 

다만 이제 여기에 한가지 함정이 있었으니, 바로 사진은 대부분 폰으로 찍는데 이거 옮기는 과정이 아주 아주 아주 귀찮았었다는 이야기.

 

그러나 저번 5월 거제도 여행에서 친구가 놀라운 기능(ㅋㅋ 왜 이런거 쓸 생각을 안해봤을꼬)을 하나 소개해줘서 일단 사진을 옮기기만 하는건 꽤 편해졌다. 

 

갤럭시 퀵쉐어 Quickshare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이고 영상이고 갤럭시 기기끼리 순식간에 왔다갔다 할 수 있는데 난 왜 그동안 카카오톡이나 썼냔 말이야.

 

그리고 오늘 퀵쉐어 퀵셰어 하여튼 이놈의 또다른 유용한 기능을 알아냈는데 바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

 

방금 샌프란시스코 한 카페에서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폰으로 입력해서 들고 밖으로 나왔는데 바다 잘 보이는 창가 자리를 잡아서 짐을 다시 다 들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는 싫고, 태블릿으로 와이파이 다시 잡아보니 아뿔싸 폰에서 설정 아무리 눌러봐도 대체 연결은 되어있는데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영 안 보이는거야. 길고 복잡한 비밀번호라서 입력해놓고 까먹었는데.

 

어쩌지 하고 살펴보니까 퀵셰어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더라고. 폰이 이미 연결되어있으니까 퀵셰어로 태블릿으로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그렇다면 이거 퀵쉐어 끄면(배터리 이슈) 와이파이도 꺼지는거야? 하고 실험해봤더니 꺼도 아주 잘 되는구만.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ferry building에서 커피

 

그래서 지금 샌프란시스코 페리 빌딩 Ferry Building에서 미친 물가의 커피와 빵을 시켜놓고 무사히 태블릿으로 와이파이 잡아서 블로그 하고 있다는 이야기.